-
중앙SUNDAY 4.21 문화가이드
━ 책 그 여자의 공감 사전 나잇값·거짓말·뒷담화·사직서-. 이런 말들에 내맘대로식 정의를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. “산다는 것은 자신만의 사전을 쓰고 또 그것을 거듭 수정
-
김정은 3대째 ‘음악정치’ … 평창 대신 평양이 뜰 수도
━ 평창 오는 북한 예술단 북한의 예술단 140여 명과 응원단 230명이 평창을 찾는다. 예술단은 2002년 8·15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6개월, 응원단은 2005년 9
-
문화공간 '파라다이스 집' 최덕주 작가 개인전
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서울 장충동 복합문화공간 ‘파라다이스 집(Paradise ZIP)’에서 최덕주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‘최덕주.ZIP: 수직풍경 展’을 10월 19일까지 진행한
-
[gift&] 부츠 컬렉션 4종 출시, 스타일 따라 골라 신으세요
산토니에서 이번 가을·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네 가지 스타일의 부츠 컬렉션. 앵클 부츠는 심플하면서 시크한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여성성을 보여주며, 첼시 부츠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
-
“최고 무용수들과 함께 역사적 무대 만들 터”
지금 한국무용은 격변기에 있다. 세련된 연출이나 해외 저명 안무가와의 협업 등으로 현대무용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, 한 세기 동안 중심에 있던 극무용의 위상이 축소되고 개념 중심의
-
알펜시아 임직원들, 황병산 사냥 민속 첫 공연 성황
강원도개발공사(사장 이청룡)와 평창 알펜시아(대표 손광익) 임직원들이 4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'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' 첫 공연을 가졌다. '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'은 강원 무형문
-
이탈리아 명품 슈즈 브랜드 산토니(SANTONI) 매장 국내 첫 오픈
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(ETRO)를 수입하는 ㈜듀오는 이탈리아 명품 슈즈 브랜드 산토니(SANTON)의 국내 사업을 전개하면서 8월 1일 현대백화점 본점(압구정점)에 첫 매장
-
[개성 만점의 골프대회 우승 트로피] 스페인 제독의 투구 본뜬 ‘정복자 헬멧’
크라이슬러클래식투산의 우승 트로피는 과거 스페인 제독이 썼던 투구를 본뜬 ‘정복자 헬멧’이었다. 2005년 우승자인 제프 오길비가 투구를 쓰고 있다.골프대회에서 챔피언이 차지하는
-
바흐·베토벤·브람스…올 대관령음악제는 ‘BBB’
음악계의 여걸들이 뭉쳤다. 평창대관령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·정경화 자매, 부예술감독을 맡은 손열음. 왼쪽부터. [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]한여름의 산상 클래식 축제로 유명
-
[클래식 프리뷰] ‘B’가 쏟아지는 평창으로 가요
2016 대관령 국제 음악제강원도 강릉 선교장에서 열린 지난해 대관령국제 음악제의 한 장면. [사진 대관령국제음악제]이윽고 에어컨 없이는 힘든 나날들이다. 시원한 강원도 바람이 그
-
[중국 3대 명주 수정방 생산현장을 가다] 역사가 빚고 정제한 모순된 맛의 향연
수수 등 5개 곡물과 술지게미를 섞어 흙구덩이 안에서 90일 간 발효시키면 모래모양의 술이 만들어진다.술은 문화의 총화이자 역사의 축적물이다. 한 지역에서 수백~수천년 간 내려온
-
‘바이올린 거장’ 기돈 크레머 22년 만에 서울서 독주회
기돈 크레머가 다음달 내한공연을 갖는다.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화제를 모은 스타 피아니스트뤼카 드바르그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소나타와 라벨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. [사진 크레
-
[이달의 예술 - 음악] 오래된 음악의 새로움
정경영한양대 교수·음악학자지난달 유난히 고음악 연주회가 많았다. 고음악 연주회란 바로크나 그 이전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되 당시 사용하던 형태의 악기로 당대의 연주관습을 되살려 연주
-
[BOOK & TALK] 강헌 "우주는 가치의 우열을 두지 않는다 그저 다를 뿐"
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삶이 궁금해져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강헌은 “명리학은 모든 사람이 귀한 존재라는 걸 말하는 학문”이라고 했다.‘운명’을 말하는 음악평론가 강헌의 『명리』
-
'올해의 차' 본선 무대 오르는 12대 명차
신형 아우디 TT는 모든 운전 정보를 디지털로 보여주는 ‘버추얼 콕핏’이란 첨단 계기판을 적용했습니다.”아우디 마케팅 담당자가 한껏 자부심을 드러냈다.하지만 곧바로 심사위원의 송곳
-
벤틀리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"진정한 브랜드는 클래식 카 지향"
중국 상하이 모터쇼 1층 전시장에 자리잡은 영국 메이커 ‘벤틀리’ 부스. 나무 무늬의 뿔테 안경, 더블 재킷 형태의 수트로 한껏 멋을 낸 한국 신사가 전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
-
윤정환 '신 철퇴축구' 적수가 없네
윤정환‘꾀돌이’가 ‘괴물’로 변신해 K리그로 돌아왔다. 윤정환(42) 울산 현대 감독이 프로축구 초반 일으키는 돌풍이 매섭다. 울산은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
-
[인터뷰] 벤틀리 총괄 디자이너 이상엽 “벤틀리,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”
“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선과 면을 최소화한 여백의 미, 시각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이 고급차(프리미엄 브랜드)와 구별된다. 영국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품질과 독일 폴
-
[중앙SUNDAY-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] 신명·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… 우리가 지킨 건 7종뿐
‘한국 창작무의 대모’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(맨 앞)씨와 단원들. 창무(創舞)의 풍경 ‘춤의 김매자’에서 발췌. [창무예술원 제공] ‘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’.한국 미학의
-
"인맥에 가격 없다" 입회비 수억,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
‘천금으로 집을 사고,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(千金買宅 萬金買隣).’ 남송(南宋)의 계아(季雅)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.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.
-
"인맥에 가격 없다" 입회비 수억,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
‘천금으로 집을 사고,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(千金買宅 萬金買隣).’ 남송(南宋)의 계아(季雅)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.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.
-
생활한복 입은 신부, 사모관대 없는 신랑 … "남과 다른 결혼식 만족"
시민청 전통 혼례 1호 커플인 이민수·신혜성씨가 초례상을 앞에 두고 맞절을 하고 있다. 이번 결혼식은 전통 혼례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
-
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… 근데 참 어렵네
한 일주일 전부터 나는 이 한 곡과 씨름 중이다. 독자들께서 이 글을 받아보실 일요일 아침, 몇 시간 더 늦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내가 이 곡의 첫 연주를 막 마쳤을 것
-
한국의 맛과 어우러진 전통의 멋, 지구촌 유혹
‘한식의 세계화’.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의 화두가 돼버린 단어다. 한식의 세계화란 문구는 단순히 우리나라의 음식을 세계에 홍보하자는 의미가 아니다. 음식을 넘어 우리의 문화와